12시간 주식 거래 가능,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운영시간, NXT 이용방법

 

어제 주식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만한 소식이 들렸다. 바로 70년간 독점시장이었던 한국거래소의 주식시장 독점을 깰 새로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출범을 발표했다.

올해 본인가를 앞두고 있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는 어떤 곳인지? 하루 12시간 주식이 가능한데 장시작과 장마감 시간은 어떻게 변하는지?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한국거래소는 어떻게 변화할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가져오는 변화에 대해 알아보자!

---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한국거래소의 70년 독점을 깬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는 2022년 11월 법인을 설립하고, 2023년 다자간 매매 체결회사 예비인가를 취득하면서 이제 본인가만을 남기고 있는데 대체거래소 제도 도입 10년 만에 국내 증권시장도 해외처럼 복수시장 체제로 변화를 앞두고 있다.

제2의 주식거래 플랫폼이자 대체거래소 넥스트트레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직장인도 퇴근 후 투자 할 수 있도록 하루 12시간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며, 매매체결 수수료는 한국거래소 보다 20~40%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운영방식

넥스트레이드(NXT)는 다자간 매매체결 회사로 미국, 유럽, 일본 등 금융선진국에서는 다자간 매매체결이 오래전부터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기존 한국거래소(KRX) 독점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투자자가 증권사에 주문하면, 증권사들이 한국거래소를 이용해 매수 매도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하지만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를 이용하면 투자자 증권사 주문 시, 증권사들은 한국거래소나 넥스트레이드 둘 중에 유리한 쪽으로 매수, 매도하는 방법이 새롭게 생긴 것이다.

국내 주식시장이 한국거래소 독점에서 넥스트레이드와 경쟁 체제로 변화하게 되며, 투자자들은 증권사에 따라 일부 수수료 혜택이나 거래 시간이 늘어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주식 거래시간

기존 한국거래소 주식시장이 오전 8:30~오후 6:00까지 거래가 가능했다면, 대체거래소 넥스트트레이드에서는 하루 12시간의 거래가 가능해진다.

또 기존과 다른 호가를 만들어 호가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도 새로운 호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 주식시장 운영시간

• 시가 : 오전 8:30 ~ 오전 9:00
• 정규시장 : 오전 9:00 ~ 오후 3:20
• 종가 : 오후 3:20 ~ 오후 3:30
• 시간 외 단일가 : 오후 4:00 ~ 오후 6:00
• 공시시간 : 오전 7:30 ~ 오후 6:00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운영시간

• Pre마켓 : 오전 8:00 ~ 오전 8:50 (신설)
• 시가 : 오전 8:30 ~ 오전 9:00
• 정규시장 : 오전 9:00 ~ 오후 3:25
• 종가 : 오후 3:25 ~ 오후 3:30
• After마켓 : 오후 3:30 ~ 오후 8:00 (신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가져올 변화

 

2024년 올해 본인가를 신청해 2025년, 내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넥스트레이드는 국내 주식시장, 국내 증시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한국거래소 독점 시장을 분산하면서 증시 인프라 경쟁으로 더 좋은 거래소 환경을 구축하고, 투자자들의 선택권은 더 확대될 수 있다.

또 직장 근무시간에 운영 중인 기존 주식시장 시간을 12시간으로 대폭 늘리면서, 퇴근 후에도 직장인들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 증시 인프라 경쟁
• 투자자의 선택권 확대 가능성
• 하루 12시간 거래로 직장인 투자 가능
• 한국거래소 대비 20~40% 저렴한 매매체결 수수료

---

 

오늘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란 어떤 회사인지? 넥스트레이드는 운영방식은 어떻게 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는지, 거래 시간과 수수료, 기존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차이점은 무엇인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국내 주식, 증권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알아봤다. 

 

아직 본인가가 나오기 전이지만 분위기상 내년 상반기 새로운 거래소가 출범할 확률은 매우 높으며 기존 증권사, 금융 당국과 논의해야 할 사항도 많은 만큼 잘 준비해서 우리나라도 금융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