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했는데, 하이선의 최근 정보를 업데이트합니다.
어제 위성영상에서 보이지 않던 태풍의 눈이 오늘은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위치는 괌을 지나 오키나와 남동쪽 700km 해상에 진입하였습니다. 중심기압은 920hPa로 매우 강의 강도를 보이고 있으며, 최대풍속은 무려 초속 52m/s, 시속 191km/h에 달합니다.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Super Typhoon이라고 불리 정도로 무서운 세력으로 북상 중입니다.
제 10호 태풍 하이선 예상 경로
10호 태풍 하이선은 현재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17km로 북상 중이며, 5일~6일 오키나와 동남쪽을 지나 6일 오후 서귀포 남동쪽 330km까지 접근할 예정입니다. 하이선의 영향으로 제주는 내일 저녁부터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7일 오전 제주를 거쳐 부산 북서쪽을 지나 경남과 중부 내륙을 관통이 예상됩니다.
태풍의 세기는 바다의 수온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변동성이 강하지만, 현재 매우 강의 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5일을 새벽을 기점으로 초강력 태풍으로 상향될 예정이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제 10호 태풍 하이선, 해외 예상 경로
일본 기상청에서 발표한 하이선은 어제보다 속도가 조금 느려졌으며, 동선은 대체적으로 비슷하나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며 좀 더 동쪽으로 치우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미국 역시 일본과 비슷한 경로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태풍 하이선을 super typhoon으로 분류하여 예보하고 있습니다.
제 10호 태풍 하이선은 규모와 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는 상황이며, 오키나와를 지나며 세력이 다소 약화될 수도 있다는 예보가 있지만, 워낙 강력한 태풍이라 하루하루 예보에 귀를 기울이며, 변동사항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 10호 태풍, 하이난 관련 지난포스팅 참고 (9월 3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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